[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지하배관(488km) 최초 안전진단 실시 △사외배관 관련 구조물 각종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이다.
본 사업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하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5억원, 도비 16.5억원, 시비 38.5억원 등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관제를 통한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발견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국고지원을 건의한 결과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4년간 성실히 사업을 추진해 더욱더 안전한 여수산단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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