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7관왕에 올랐다.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4개 부문을 싹쓸이하고 우수 개발자상(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인기 게임상까지 수상하며 최다 수상작 반열에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을 만든 시프트업의 첫 콘솔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침략자 '네이티브'에 맞서 폐허가 된 지구에서 펼쳐지는 여전사 '이브'의 모험을 담았다.
지난 4월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전 세계 주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1위에 오르고 100만장 판매고를 올리는 등 시프트업의 성공적인 콘솔 데뷔를 알렸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한국에서 콘솔 게임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며 "제 의지와 가능성을 믿고 도와주시고 개발에 참여해준 스튜디오 이브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며칠 뒤 콜라보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더 좋은 게임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개발하겠다. 다음에는 더욱 열심히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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