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점대 스시뷔페 사장, 14만 유튜버에 밥값 안 받은 이유는?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 유튜버가 군인들의 밥값을 대신 결제하자 식당 사장 역시 그의 식사비를 받지 않은 훈훈한 사연이 공개됐다.

구독자 1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어쩔 수 없는 윤화'는 지난 12일 평점 1점대 스시 무한 리필집을 방문해 직접 음식 리뷰에 나섰다. 그의 채널은 주로 평점이 낮은 곳을 찾아가 체험하는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이 유튜버는 식사 리뷰를 마치고 이동하려던 찰나, 군인들이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식당 사장에게 "군인분들 혹시 계산하셨나요"라고 물었고 사장이 아직 하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식사비를 대신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장도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며 해당 유튜버와 동행인 1명의 밥값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후 유튜버는 광고비로 결제한 것이라며 해당 제품 덕분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사장님 입장에서는 식사비를 빼주는 게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흔쾌히 해주셔서 인상 깊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하며 해당 가게에 별점 4점을 남겼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고비면 누나(해당 유튜버)돈이죠. 존경합니다" "군인 분들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결제하시는 게 정말 멋집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 밥값을 내주는 윤화님은 천사십니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 모습을 보고 구독하겠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