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7일 대만 운림현(Yúnlín Xiàn, 雲林縣) 청사에서 운림현 정부와 쌍방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교류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4 달성군체육회 생활체육 우수사례 견학 일정 중 대만 운림현 청사 방문 및 간담회에서 달성군과 운림현이 서로의 우수한 관광자원, 성공적 축제 등의 자료를 브리핑하고 성공사례에 공감하면서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하고 문화관광교류를 활성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며 마련됐다.
협약은 양기관 인기 관광명소, 숙박시설, 특색있는 테마여행, 교통서비스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며 관광교류를 촉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만명 중 대만 관광객이 14만6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40.5%)을 차지하고 있다.
MOU를 체결한 대만 운림현(雲林縣)은 면적 1291㎢, 인구는 약 70만명 규모의 대만 남서부 현(한국의 시도단위)이다. 또 현청 소재지인 더우류시(斗六)는 운림현의 시(한국의 구군단위)로 면적 94㎢, 인구는 약 11만명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MOU체결은 달성군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문화행사 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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