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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호주·뉴질랜드 진출…"알룰로스 공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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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준청서 알룰로스 안정성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양사가 국내외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삼양사는 최근 알룰로스에 대해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의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삼양사가 제조한 알룰로스는 현지에서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당류 저감 제품 제조에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삼양사 사옥 전경. [사진=삼양사 제공]
삼양사 사옥 전경. [사진=삼양사 제공]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단맛은 설탕의 70% 정도지만 열량이 낮은 대체 감미료다. 맛은 과당과 비슷하고,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화돼 풍미를 낼 수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알룰로스로 노블 푸드 승인을 획득한 사례는 삼양사가 세계 최초다.

삼양사는 현지 고객사를 발굴해 B2B(기업 간 거래) 알룰로스 브랜드인 '넥스위트(Nexweet)'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고객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여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호주의 식품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약 4.6%로 성장세이며 저당, 저지방, 유기농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뉴질랜드 역시 유기농 및 식물성 대체품 같은 웰빙 관련 제품이 인기인 만큼, 무가당 시장의 성장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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