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3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3억원이다.
시큐센 관계자는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보안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금융사 시스템 구축과 ITO서비스 사업 영역에서의 수주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 연구개발 중인 양자보안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연내 양자보안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큐센은 최근 아이티센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 씨플랫폼을 인수했다. 씨플랫폼과 시너지를 통해 보안 부문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솔루션 공급 부문도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금융 부문 투자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추가 사업 수주 등으로 하반기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씨플랫폼 인수를 통해 기존 보안 사업 외에도 IT 솔루션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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