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가 넥상스 그룹에서 독립하면서 사명을 '애지노드'로 변경했다.
애지노드는 넥상스 그룹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통신 케이블 및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는 유럽 3대 케이블 기업으로 꼽히는 프랑스 넥상스 그룹의 사업부였다.
국내 시장에는 넥상스 텔레콤 앤 데이터 시절인 2007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A Phase 2 프로젝트를 통해 진출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과 화성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등 주요 산업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애지노드는 한국 시장과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 서울에서 리브랜딩 투어 ‘별이 빛나는 하늘(Starry Sky)’을 개최한다. 일본, 중국 등 아태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만 진행되는 기업 행사로, 사업적 비전을 핵심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전하이 장 애지노드 아태지역 대표(GM)는 “디지털 강국으로써 향후 AI와 데이터센터 등의 대규모 네트워크 시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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