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지난 9일 오등동 일원에서 ‘신기루 맛집’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제주 밭작물 요리의 다양함과 경쟁력을 알렸다.
제주 밭작물을 식탁 위 주연으로 내세우는 신기루 맛집은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주 밭한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12개의 맛집이 참여하여 24개의 신메뉴를 개발했다.
주요 메뉴로는 디저트류에 △초코 비트 케이크 △제주 메밀 크런치 초콜릿 △지슬 스콘 △애월밤호박 찹쌀떡, 식사류로는 △제주 양하 파스타 △찰보리 아란치니 △제주 핑크 키마카레 △메밀 콜라비 물김치 & 메밀약밥 등의 다양하게 구성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여 명의 시식단은 눈과 입으로 밭작물 요리를 맛보고 즐겼으며, 개발된 신메뉴들은 11월 중 각 로컬 맛집을 비롯한 제주 곳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메뉴 및 판매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밭한끼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식단의 한 참가자는 “건강하고 신선한 제주 밭작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고 맛있을 줄 몰랐다면서, 우리 가정에서도 제주 밭작물을 활용해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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