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능 예비소집일도 "포근해요"…수능날도 따뜻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오는 13일 수요일에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일교차는 10∼15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온은 아침 최저 4∼14도, 낮 최고 16∼21도로 평년기온보다 3∼5도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9도와 19도, 인천 8도와 19도, 대전 7도와 20도, 광주 9도와 21도, 대구 8도와 18도, 울산 11도와 18도, 부산 14도와 21도다.

한편 수능 당일인 14일도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 5∼13도, 낮 최고기온 16∼21도로 13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맑던 하늘이 오전부터 흐려지고, 늦은 오후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능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비가 올 수 있으니 우산을 챙기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