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은 자사가 운영하는 '큐텐재팬'에 등록된 제품 가운데 70%는 K-제품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이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샘플마켓’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샘플마켓에 등록된 제품 454개 중 318개는 K-제품으로 확인됐다. 일본 내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샘플마켓에서는 추첨을 통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응모가 많았던 제품은 '토리든 셀메이징 비타C 브라이트닝 마스크팩'이었다.
이베이재팬은 샘플마켓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일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K-뷰티 시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샘플마켓은 일본에 진출하려는 K신상품에 최적화한 서비스로,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K제품을 체험하고 실제 온라인 상에서 긍정적인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어, K브랜드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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