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웰푸드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행사장을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 마련했고, 행사장에는 빼빼로를 맛볼 수 있는 샘플링 공간을 비롯해 메시지 이벤트 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메시지 이벤트 존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꾸며 우정을 주고받는 빼빼로데이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샘플로 준비된 빼빼로는 조기 소진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약 18만명 상당이 방문했다. 수많은 인파가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를 즐기는 모습은 외신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540억원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실시한 2020년 이후 4년 만에 90% 가량 성장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에 빼빼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타임스 스퀘어와 같은 미국의 랜드마크에서 수많은 글로벌 소바자들과 함께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종 데이 문화가 세계적으로 즐기는 한국 문화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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