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12일 제35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오는 12월 12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5일부터는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을 포함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또, 군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한 ‘부안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두례 의원이 ‘지역행사 추진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촉구’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고, 김원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병래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년 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 및 성과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2025년도 예산안 심사시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세심하게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새만금7공구에 RE100산단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음에도 정부가 최근 그곳에 장기임대농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를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군의회가 함께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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