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스퀘어가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신세계스퀘어(SHINSEGAE SQUARE)는 농구장 3개 규모인 1292.3㎡에 달하는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다.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으로, 최근 서울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신세계스퀘어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9% 증가했다. 신세계스퀘어가 선보인 K-컬처·글로벌 OTT의 3D 아트워크 등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져 해당 공간에 머무는 시간도 같은 기간 50% 가량 늘었다.
신세계스퀘어는 인근 상권인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여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선공개된 크리스마스·청동용 등 K-컬처와 글로벌 OTT 아트워크 콘텐츠 '아케인 시즌2'는 이틀 만에 8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들이 접속했다.
신세계는 고객들이 신세계스퀘어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까지 신세계스퀘어를 활용한 숏폼을 개인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무선 헤드폰, 신백리워드 등을 증정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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