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증권에 글로벌 경영관리 부문을 신설하고, 연금 영업 조직을 확대했다.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마케팅을 강화했다.
12일 미래에셋그룹은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 AI·디지털,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 체계를 바탕으로 개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직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여성 리더와 1980년대생 젊은 리더도 발탁했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대표와 문지현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전략팀 상무 등이 대상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 인사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도 신설했다. 고액 자산(UHNW) 고객 자산 관리와 WM 글로벌 자산 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PWM 부문 산하에는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또 투자전략 부문 밑에 Wealth Tech 본부를 신설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사업인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 강화를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 ETF 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 업무 분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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