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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선별적 복지' 구체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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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교육 불균형 타개 전향적 노력" 지시
"어려운 계층 기회 제공…현금 지급은 지양"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7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7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임기 전환점을 맞아 임기 후반기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정혜전 대변인은 "임기 전반기에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간 주도 시장 경제로 경제의 체질을 전환시키는 정상화에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국민들이 체감하도록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진정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검토 단계지만, 보편적 복지가 아닌 '선별적 복지'의 다양한 정책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첫째도, 둘째도 민생에 중점을 두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현금을 지급하는 형태는 지양하고 특히 어려운 사람들이 기회와 희망을 갖도록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투입에 대해선 "정부의 지원은 불가피하겠지만 재정이 어느 수준으로 어떤 계층에 타깃해 들어갈지 구체적인 사안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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