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휴온스그룹의 자회사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5% 감소했다.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기업간 거래)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 갔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제품 기반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3분기 매출 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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