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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믹스로 시장금리↑…"미 국채 5%까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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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후 미 국채 금리 4.33%까지 뛰어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시장 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시장에선 국채 금리가 5%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4.33%로 지난 9월 말 대비 055%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 금리도 2.89%로 0.08%p 뛰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05%로 0.06%p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0년 만에 최고치에서 인하하기 시작했지만, 지난주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향후 감세와 대규모 관세 부과가 예상한다. 수입 비용을 높이고 경기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위험이 커지는 상태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재닛 릴링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의 관세 공약이 말 그대로 실행된다면 5%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와 머니마켓펀드(MMF) 수신 등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달 6일 MMF는 201조4000억원으로 지난 9월 말(176조2000억원) 대비 큰 폭 증가했다.

지닌 8일 단기물인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3.38%로 지난 9월 말 대비 0.09%p 하락하고, CD금리 91물 금리는 3.43%로 0.10%p 내려갔다.

지난 8일 기준 코스피는 2561로 지난 9월 말 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부문 수익성 둔화 우려, 2차전지 시업 실적 부진 등으로 전기업자 중심으로 낙폭이 있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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