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12월 분양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32가구, △84㎡ 65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5대(아파트 1207대)다.

단지가 위치한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원 약 482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약 1만5000여 가구의 주거지,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고 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9년 개교 예정이고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시설을 갖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2030년 개원 예정)과 연구개발(R&D) 센터 건립도 조성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평택지제역은 현재 수도권 1호선과 SRT가 정차하고 수원발 KTX가 내년 개통이 예정이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바로 인접해 있고 브레인시티 내 중·고등학교도 신설된다.

한양은 단지 내부는 전 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59㎡타입은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했다. 전용 84㎡타입은 보다 넓은 공간 구성과 함께 현관 펜트리까지 제공한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9월 압도적 상품성으로 호평을 받은 3058가구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완판시킨 가운데, 평택에서도 실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최상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평택 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