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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트럼프와 尹? 케미 잘 안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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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리적인 현실주의자"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잘 맞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외정책과 한반도'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상인적 현실감각이 극대화된, 매우 합리적인 현실주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트럼프 당선인과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두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걱정된다"며 "현실주의자와 협상은 매우 어렵다. 매우 치밀해야 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하고,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국민 중심주의를 내세운 트럼프의 당선을 자신이 내세워 온 메시지인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과도 연결 지었다.

그는 "세계 정세가 워낙 불안정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니 역시 세계 어느 곳을 가나 사람들 관심은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외교가 지금까지의 진영 중심, 가치 중심 편향 외교를 벗어나 철저하게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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