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주차장에 세워진 남의 차에 상습적으로 침을 뱉은 남성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주차장에 세워진 남의 차에 상습적으로 침을 뱉은 남성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침 테러를 당한 차량 모습.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fd3f5c838cfc7e.jpg)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침 테러 사건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한 남자로부터 최소 10차례 이상의 침 테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제보자 차량 손잡이 유리창 등에 고의로 침을 뱉은 뒤 유유히 사라지는 것을 반복했다.
참다못한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 결과 남성의 정체는 아랫집 주민으로 중학교 교사였다.
![주차장에 세워진 남의 차에 상습적으로 침을 뱉은 남성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침 테러를 당한 차량 모습.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6e725538cdb92a.jpg)
남성은 이후 조사에서 "이중 주차를 해서 홧김에 그날 하루만 침을 뱉은 것"이라고 진술했고, 경찰은 가해 남성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대해 "폐쇄회로(CC)TV를 보니 이틀 사이에 세 번이나 침을 뱉기도 했다"며 "아직도 아랫집 주민에게 어떠한 사과나 세차비 보상도 받지 못해 너무나 억울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남의 차에 상습적으로 침을 뱉은 남성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침 테러를 당한 차량 모습.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16a3ab0a6e45dc.jpg)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업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하진 않는다" "교육청에 신고해라" "선생이 어찌 그럴 수 있나"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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