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가 '조세그룹'을 발족하고 자산 승계와 관련된 조세 자문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그룹장은 한만수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맡았다. 한 대표는 국세청장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온 조세분야 거목이다. 20여년간 김앤장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율촌에서 조세사건을 다뤘다. 재정경제부 세제실 고문, 재경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세제 개편에도 기여했다. 부그룹장은 김도형 대표변호사(30기)가 맡는다.
여기에 권순일 전 대법관(14기·대표변호사)가 고문으로 참여하면서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금융감독원 출신 최진홍(39기)·국세청 팀장을 역임한 주승연(변시 3회) 변호사와 박성아 회계사, 이승규·성행제 관세 전문위원도 함께 한다.
YK조세그룹은 조세를 포함한 전문 영역 전반에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32개 분사무소가 연결된 직영 법률망을 기반으로 국세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한 그룹장은 "향후 세무 조사 대응, 조세불복 대리, 가업승계 방안 설계, 국제 조세 자문 등 주요 분야에 집중해 고객의 세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M&A와 같은 다양한 거래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