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7일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98% 증가한 324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7% 감소한 2조767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9.13% 늘어난 2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건 WM부문 고객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기업공개(IPO) 실적 증대 영향이다.
리테일 고객 자산이 이번 분기에 7조7000억원 순유입돼 고객 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퇴직연금잔고는 3조2000억원, 개인연금잔고는 1조9000억원 증가하며 퇴직연금실물이전 관련 긍정적인 시그널이 발생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ECM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IPO 실적 개선도 기대케 한다.
삼성증권의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9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3% 감소한 9조5614억, 당기순이익은 작년 대비 35.33% 증가한 75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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