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디랩스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그라비티의 유명 RPG '라그나로크' 텔레그램 버전의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라그나로크 텔레그램 버전은 인기 IP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텔레그램 플랫폼의 소셜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간 소통과 협력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디랩스게임즈의 모회사인 네시삼십삼분은 과거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소셜 기능을 연동한 '블레이드 포 카카오', '영웅 포 카카오' 등의 게임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디랩스게임즈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텔레그램 게임 플랫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라그나로크와 더불어 캐주얼 게임 '복싱스타' 텔레그램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복싱스타는 간편한 터치와 스와이프 조작으로 복싱 경기의 타격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디랩스게임즈는 최근 회사 방향성을 텔레그램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톤벤처스(TON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투자금은 라그나로크 및 '복싱스타' 텔레그램 버전 개발 및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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