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 7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6조4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 감소했다.
신규점의 개점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특히,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꾸준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점포 매출 향상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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