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제 아내가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리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영부인이 공직자는 물론 아니지만 '대통령이 요새 회의 때 참모들 야단 많이 친다는 말이 있는데 당신 좀 부드럽게 하라'는 말을 국정관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것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국어사전 정의를 다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할 때부터 저를 타깃으로 하는 거지만 제 처에 대한 침소봉대, 없는 것도 만들어서 저를 타깃으로 해서 제 처를 악마화한 것이 있다. 그러나 가릴 것은 가려야 한다"면서 "저도 제 아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다. 더 매사에 신중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에게 걱정 끼쳐드리는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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