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T알파는 올해 3분기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영업이익은 21.3% 증가했다.
T커머스 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으며 매출은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에 따른 직매입 비중 조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34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르투아 중심의 패션 자체 브랜드(PB) 라인업 확대 및 초우즌, 브루노제이, 타바로니 캐시미어, 팻무스와 같은 하반기 FW(가을·겨울)패션 독점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여성향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TV방송과 모바일앱에 숏폼 도입, 라이브톡 및 리뷰기획전 신설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며 시장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고객 대상의 적극적인 영업 확대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KT알파는 "추석 시즌 전년 대비 취급고가 23% 증가하고, 신규회원사 역시 27% 증가하는 등 시즌마케팅 효과가 주효했다"라고 분석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을 담당하는 G커머스사업부문은 경쟁 입찰 및 제안 영업을 통한 신규 수주 확대와 더불어 대형 유통사들의 상품 소싱 강화 노력을 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 1위 사업자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KT알파는 지난 10월 7일 이사회를 열고 콘텐츠미디어부문 내 콘텐츠사업본부 사업 일체를 KT스튜디오지니로 영업양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KT알파는 사업구조를 주력사업인 커머스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사 역량을 커머스 사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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