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관리자(CFO)는 6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30년 30조 매출, 35%의 AI 매출 비중은 도전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AI를 현재의 통신업과 같은 규모로 키우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긴 비전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김 CFO는 AI 사업화와 관련해 "지난 3년간 AI 피라미드 전략을 빠르게 사업화하며 수익화 가능 분야로 AI DC(AI 데이터센터), AI B2B(기업사업), AI B2C(개인서비스) 세 가지 영역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여기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인프라와 AI 기업 사업, AI 개인 서비스 모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빠른 서비스화를 통해서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서 AI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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