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6일 진행된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모두 MMORPG로 소개되긴 했지만 두 게임 모두 서구권 중심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장르로 알려진 성장형 RPG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MMORPG 하면 떠오르는 세력간 대규모 전투, PvP 분쟁 류의 콘텐츠는 과감하게 제거하거나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두 게임을 개발하는 엑스엘게임즈와 크로노스튜디오는 한국 PC 게임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RPG를 만들며 다진 기본기를 갖고 있고 경험이 풍부한 팀"이라며 "짜임새 있고 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킬과 전투 액션을 조합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싱글형 콘텐츠를 축으로 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제공되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곳곳에 배치된 퍼즐과 전략 요소로 모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성장형 RPG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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