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박빙'으로 점쳐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태국의 슈퍼스타 새끼 하마가 대선의 승자를 '트럼프'라고 꼽았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촌부리주 카오 키여우 동물원은 무뎅이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영상을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이름이 각각 태국어로 새겨진 과일 접시를 바닥에 놓고 하마를 부른 것.
무뎅은 물속에 있다 밖으로 나와 두 접시 중 트럼프 전 대통령 접시로 다가가 과일을 먹었다.
한편 또 다른 하마는 해리스 부통령 이름이 새겨진 과일을 택했다.
무뎅은 지난 6월 태국 파타야 인근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피그마 하마다.
무뎅은 '탱글탱글한 돼지 완자' 라는 뜻으로, 작고 포동포동한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타고 화제가 되면서 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유명 TV 토크쇼인 NBC '투나잇 쇼'가 무뎅,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보로 투표를 받은 결과, 무뎅이 93%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각각 4%, 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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