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에 드럼 세탁기를 판매한다며 올린 사진에 알몸 상태의 남성이 비쳐 논란이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세탁기 17k 건조기능' 이라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글과 함께 올린 세탁기 사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세탁기 투명문과 금속 다이얼 등에 비치고 있었던 것이다.
판매자는 '이사 관계로 판다'며 이 같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박지훈 변호사는 "100% 고의로 보인다"며 "실수라면 올리면서 확인하다가 삭제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보자는 "뭔가 다른 의도가 있어 보이고, 만약 여성이 구입한다면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판매자가 노출증 환자가 아닌가 싶어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양치열 변호사 역시 "정상적으로 보이지가 않는다"며 "찜찜해서라도 저는 못 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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