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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I·IT 매출 비중 19%까지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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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까지 4년간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AI·IT 분야 매출 비중을 19%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2023년 AI·TI 분야 매출 비중이 별도 기준 6%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배에 달하는 수치다.

5일 KT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일부 발췌. [사진=KT]

5일 오후 KT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르면 KT는 2028년까지 2023년 대비 약 3배인 19% 이상으로 매출 비중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AI와 IT 분야의 매출 비중은 별도 기준 6% 수준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은 2028년까지 9~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이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현재 KT ROE는 약 6% 수준이다.

또한 저수익, 저성장 사업은 AICT 전략과의 부합 정도 및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화를 추진한다. KT는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2023년도 기준 6%대에 머무르고 있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2028년 9%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원 확충에도 나선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가능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개선된 현금흐름은 신규 사업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

장민 KT CFO 전무는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이행 여부 등을 자본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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