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7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2008년 설립된 슈퍼오닝농업대학은 농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농업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과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올해에는 화훼과와 블루베리과로 운영했으며 입학정원 40명 중 39명이 졸업해 97.5%라는 높은 졸업률을 기록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배출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평택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현 총학생부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농가를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경험이 정말 유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기후 변화와 사회 변화 속에서 농업도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에서도 농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졸업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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