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게임, 웹툰, 음악 등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의 생산물을 거래하는 대형 플랫폼과 상생 공존하는 지혜를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지식단체총연합회, KAIST 지식재산대학원(MIP)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의 개선과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연합포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학계, 정책 당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창작자와 공존할 수 있는 보다 공정하고 협력적인 디지털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 세션 ‘IP 창작자를 위한 공정한 디지털 생태계’는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이 진행을 맡아 고혜영 서울여대 교수,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국장 등 3명의 강연자들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2부 세션에서는 3명의 강연자와 함께 박은경 한국저작권위원회 변호사,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가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토론을 벌이고 현장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노성열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 회장은 “지식재산(IP)이란 ‘나도 사업할거야’하는 창업 욕구,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마인드를 뜻한다”며, “과학기술·산업·문화예술 R&D 아이디어가 하나의 사업으로 성장하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IP 기자들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하반기 콘퍼런스가 게임, 음악, 웹툰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IP 창작자들에게 상호 협력적 플랫폼 환경 조성 등 공정한 디지털 시장 생태계를 조성해주기 위해 정부, 업계, 학계, 협단체 전문가들이 서로 입장을 조율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