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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김건희 여사·모친 등 고발키로…'증인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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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국정감사 불출석, 위증·국회 모욕 등의 사유가 있는 증인 41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4.10.24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자리하고 있다. 2024.10.24 [사진=연합뉴스]

법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고발 대상 증인 명단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다.

법사위는 김 여사 외에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국정감사 불출석을 사유로 고발키로 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관련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며 탄핵을 추진 중인 김영철 북부지검 차장검사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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