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취임식이 4일 오전 문예 회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직무대리,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박용렬 인천연합회장, 정해권 시의회의장, 김병수 김포시장,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정 새 슬로건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로 정해졌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강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군민 모두의 취임식이자 군민께 약속과 다짐을 하는 시간"이라며 "군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하고 찾아가는 우리 동네 열린 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열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버스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청소년 교육 문화 클러스터 청사진을 마련하여 모든 세대의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 및 해양 치유 사업을 활성화하고 마니산, 화개정원 등 기존 관광 시설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 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화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및 농·축산·수산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숙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정부 부처를 적극 방문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북한 대남 방송과 관련해 군 전역을 위험 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 전단 등 살포를 금지했다"며 "앞으로 피해 군민에 대한 지원책 마련도 정부에 적극 건의해 군민 고통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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