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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학생들,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서 대상·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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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국토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대회 무인모빌리티 부문에서 한국기술교육대 링크3.0사업단이 지원하는 자율주행차연구회(K-ROAD) 소속 2개팀이 국토부 장관상인 대상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무인모빌리티와 자작자율차 두 부문으로 진행되는 모빌리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이 ‘2024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기대]

자율주행차연구회는 무인 모빌리티 부문에서 ‘KORUS팀’이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K-BUB팀'이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 2020년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창설된 자율주행차연구회는 다양한 센서 장비(LIDAR, 카메라, GPS, IMU 등)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플랫폼(ERP-42)과 실차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KORUS팀과 K-BUB팀 2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무인 모빌리티 부문은 자율주행형 모빌리티의 신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각 팀 차량의 기술력과 주행 능력을 평가하는 부문으로, 올해는 총 22개 대학에서 25개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은 △배달 △교차로 주행 △장애물 인식 △주차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주행 능력을 겨뤘다.

자율주행차연구회 대표 유재민(컴퓨터공학부 20학번)씨는 “1년간 대회를 준비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이 이룬 결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자율주행차연구회(K-ROAD)는 2023년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무인모빌리티 부문에서도 대상과 금상을, 2022년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2021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입증해 오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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