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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브랜딩하다…부산시,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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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4일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2024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WCBF)’을 개최한다.

2회째를 맞는 올해 포럼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브랜딩하다’를 주제로 세계적 도시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기조연설에서는 국가브랜드 용어의 창시자인 사이먼 안홀트가 ‘좋은 도시와 브랜딩을 위한 관리 지표의 중요성’을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2024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WCBF)’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어 세계 4대 컨설팅기업인 커니의 루돌프 로메이어가 ‘도시경쟁력 평가방법과 주요 글로벌 도시의 혁신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직접 연사로 나서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 2부에서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시디자인과 인프라의 역할’을 주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밖에 포럼 부대행사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고 함께하는 토크쇼와 미조카미 마사카츠 다케오 시립도서관장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새롭게 제작된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과 함께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은 유례없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도시디자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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