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쯤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술을 마신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의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이었다.
A씨는 경찰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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