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세를 수위를 높였다.
박 대표는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역 인근에서 개최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대회'에서 "장님 무사를 조종하는 주술사 김건희가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면서 "이게 정상적인 나라냐"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진 온갖 기괴한 일들의 뿌리를 따라가면 항상 김건희가 나온다"면서 "민주공화국이 '김건희 왕국'으로 변질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과 영부인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며 "국민은 높은 물가·이자와 의료 대란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인데 대통령과 국민의힘과 검찰은 '김건희 지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은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정의를 실현하는 길로 특검을 하라는 국민 명령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