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싱글차트 진입 일주일 만에 2위로 올라 해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아파트'는 1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TOP) 100'에서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지난달 25일 해당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첫 진입했다. 이후 차트에 이름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2위까지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팝(POP) 음악 차트 양대산맥으로 평가된다. 로제는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를 차지한 이후 오피셜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으로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앞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코미디 유튜브 채널 '빵송국' 등에서도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합성한 'AI패러디' 영상(화성인 릴도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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