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요일인 2일은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남해안에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 전북에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전남권과 경상권(경북 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북서 내륙 제외) 5∼40㎜, 강원 동해안·산지, 광주·전남 북부, 전북 5∼30㎜, 강원 남부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제주도에는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도 예상된다.
대만 쪽에 있는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과 가까워져 그 사이로 강풍이 부는 것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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