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2024학년도 청소년 영상제작캠프'를 개최한다.
1일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사무국에 따르면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고교 총16팀(팀당 3~4명)으로 구성된 '2024학년도 청소년 영상제작캠프'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 후 진행하며 상담을 통해 팀 구성을 지원하거나 신청 단체와 시설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미디어영상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11월부터 진흥원에서 초빙한 영상 전문가 PD로부터 미디어크리에이터의 제작기술 강습 등을 지도받으며 기간 내 자율적 자유 일정에 맞춰 2학기 말까지 단편영상(1~10분 내외 자유선택)을 직접 제작하면 된다.
영상제작 주제는 '한국의 얼을 찾아서'이다.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영상기기도 진흥원 측에서 무료제공하며 캠프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제10기째를 맞는 이번 '한국의 얼을 찾아서' 무료 청소년 영상제작 캠프는 일반 학교 학생은 물론 소외계층 청소년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는 추가 배점을 통해 참여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은 이번 캠프를 아동복지협회 소속 수도권 청소년보육시설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센터 등과도 손잡고 진행한다.
제10기 영상제작 캠프는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각 기업체의 다양한 후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무료로 영상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2025년 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서울교육감상을 시상하는 것을 포함해 총 10팀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품은 에어팟프로, 미밴드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상품으로 결정되었으며 개인별 각자에게 개별 지급된다.
노운하이사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도 서울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미디어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영상 전문가가 참가팀별로 전담해 영상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영상제작 실력을 체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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