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일 건축물 노후화로 부지 침하가 발생해 긴급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시 진위면 소재 공동주택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보강공사를 당부했다.
해당 공동주택은 구조부 침하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으며, 소규모 세대와 노약자 거주 비율이 높아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시는 긴급 공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매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점검을 실시해왔지만 주민들의 무관심과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보수 공사가 지연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시는 지난 9월 ‘평택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수·보강 공사는 물론,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 공사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2025년부터는 평택시 소재 공동주택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경 설치, 노면 도색 등 다양한 안전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문제 해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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