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고려아연이 최근 자사주 매입 기간 중 유사증자를 검토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일반공모 증자를 검토한 것은 23일 자기주식 공개매수 종료 이후"라고 해명했다.
고려아연 측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진행과 관련해 당시 시장에선 공개매수 종료 이후 주가가 공개매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면서 "특히 22일과 23일 매수물량은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할 수 없어 22일부터 주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22일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유동물량 부족으로 인한 시장불안정성이 심화되었고, 거래량 감소로 인한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여기에 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지수 편출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매우 커지게 되면서 긴급하게 해당 사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항변했다.
또 고려아연은 "실사보고서에 14일부터라고 기재된 것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기간 동안 자사주 공개매수에 따른 차입금 처리와 관련해 저금리의 부채조달을 위해 증권사와 한 회사채/CP 등 부채조달 방안을 검토한 것이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