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는 1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중요한 과제들을 하나씩 돌파하며 이 시기를 잘 넘긴다면, 우리의 다음 10년 이상을 책임질 '구조적 성장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모두가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듯이 중요 과제를 돌파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마주한 사업 환경에 대해선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급격한 변화로 폴더블, IT, 자동차 등 새로운 영역의 과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됐고, 시장도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인재 확보와 육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 우리가 상상하고 기대하던 '벅차고 가슴 설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최근 입주한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의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건물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선 경영성과와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40여 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하고, 20·30년 장기 근속자들에게도 기념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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