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베다니성화원, 성은지역아동센터, 김천사랑지역아동센터, 지좌행복한홈스쿨아동센터)와 협력해 아동 대상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7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시설별 4회기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토이 비누, 글라스아트 연필꽂이 만들기 등 생활사와 관련된 창의적 공예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전문강사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아동 및 종사자와 촘촘하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진숙 건강증진과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심리검사비 지원,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마음성장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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