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대야면 지경리, 산월리 일원이 2024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대야시장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해마다 침수 피해가 일어났으며, 올해 7월에도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시는 그간 대야면 일대의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근본적인 배수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강구를 해왔다. 하지만 시비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관계로 부담이 컸다.
이런 가운데 대야면 지경리와 산월리가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됐고, 국·도비 394억 원으로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에서는 총사업비 492억 원(국·도비 394억 원 포함)을 투입해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연장 구간 총 4.2km를 비롯해 빗물펌프장 3개소 신설등을 통해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2025년에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완료 후 2026년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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