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어르신들의 일상을 세심히 챙기며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사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집에서 이불 세탁을 힘들어한다는 점을 유의 깊게 살펴 시행한 이불 빨래방 사업이다.
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공익형,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760명의 어르신이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3,151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첨단 IT 장비를 활용한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내 설치된 1,492대의 응급 안전 장비와 AI 돌봄 로봇 100대를 통해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대상자가 실신 또는 낙상하는 경우 119와 생활지원사에게 알리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역 사회와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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