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은 31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인 지리산정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리산정원 개장을 축하하고 정원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등 여러 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 중 10.89ha에 206종 14만 3593그루의 식물을 가꿔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어울림정원 등 5개의 주제 정원으로 이루어진 숲 정원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10월 10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지리산정원을 등록했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정원을 구례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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