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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MVI 엠버서더-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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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AI 기반 점자 변환 및 편집 솔루션 개발
엠버서더 위촉 및 주요제품 체험의 장 마련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디지털 기업 ㈜엠브이아이(MVI)가 주관한 ‘2024 MVI 엠버서더-데이’ 행사가 30일 진흥원 시사실에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일상적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AI 기반의 양방향 점자 변환 엔진 및 문서편집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진흥원의 지역선도기업화 지원사업 개발과제로 선정된 기술로,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개발됐다.

1부 행사는 '보조공학기기 기술 세미나'가 열려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가 한국어 역점역 알고리즘 개발 중요성과 문제를 발표하며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 MVI 엠버서더-데이’ 진행 모습[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MVI 엠버서더-데이’ 진행 모습[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 대표는 맞춤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점자 학습·문서편집을 지원하고 일상적인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MVI 엠버서더 위촉식과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해, 참여자들이 직접 엠브이아이의 신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MVI 엠버서더들은 기업이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 ‘M-Phone’과 ‘M-Dot’의 작명 공모전에 참여해 ‘M-BLUE’와 ‘Boloc’이라는 이름을 선정해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토론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역점역 기술의 필요성과 함께 데이터 부족, 정확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문제, 문화적 차이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그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MVI 김용태 대표는 “엠브이아이의 핵심 가치는 시각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엠브이아이와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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